지난주에 위더스 영등포 웨딩홀에서 시식 기회를 가졌습니다. 홀이 외관만 봐도 고급스럽고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실제로 내부에 들어가니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고 동선도 쾌적하더라고요. 특히 뷔페 배치가 각 섹션별로 잘 구획되어 있어서 음식 선택이 편했습니다. 음식 구성은 정말 다양했어요. 한식, 양식, 중식이 골고루 있었고, 그릴 코너에서는 스테이크, 양갈비, 닭다리 등이 즉석에서 조리되어 나오더라고요. 디저트도 종류가 많아서 눈이 즐거웠고, “양갈비가 넘사벽”이었다는 후기가 과장이 아니었음을 느꼈어요. :) 한식 쪽 메뉴들도 수준이 높았고, 단호박죽이나 대나무 안에 담긴 영양밥 등이 부드럽고 정성이 느껴졌어요. 어른들께서 좋아하실 생각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픈 키친 방식이라 조리 모습이 보이는 점도 신뢰감이 들었고, 플레이팅도 깔끔해서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하객 분들도 음식에 대해 칭찬이 많았다는 후기처럼, 이 정도면 식사로도 후회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웨딩홀의 입지와 시설도 플러스 요소였어요. 지하철 영등포시장역과 가까워서 하객 분들 오시기에도 편리하고, 건물과 엘리베이터, 로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어요. 한 가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시식 당일 타이밍이 이른 시간대라 당연히 모든 메뉴를 충분히 느껴보긴 어렵겠지만, 핵심 메뉴 위주로는 큰 만족을 받았고, 실제 예식 당일에도 이 수준이 유지된다면 하객들의 반응도 무척 좋을 것 같다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저의 총평은, 위더스 영등포 시식은 음식의 퀄리티, 메뉴 다양성, 홀 분위기, 서비스 네 측면 모두 균형이 잘 맞았던 경험이었고, 결혼 준비 중인 분들에게 이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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