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은 뷔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식 예약 후 기대하는 마음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주변에서 위더스가 워낙 한식이 유명하다고 들었고, 최근 방문하신 분들 역시 밥이 맛있었다고 하여서 걱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3층을 이용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시식을 올 정도로 확실히 웨딩홀의 규모가 큼을 느낄 수 있었고, 식사 공간 안에서 영상으로 예식을 보여주어서 바쁘신 분들이 식사하면서 예식을 볼 수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음식이 느끼하고 부대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예식 뷔페 역시 별로 좋아하지 않고 많이 먹지도 못하는 편인데, 위더스는 보쌈을 먹든, 스테이크를 먹든,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건도한 느낌도 전혀 없이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을 담는 곳이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진 느낌이라 손님들을 위해 준비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음에 좋은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데 빈 그릇 역시 상주하시는 직원분들이 바로바로 치워주시고 그냥 치우시는 것도 아닌 매너 있게 물어보시고 가져가셔서 작은 것 하나 신경 써준다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예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식사에 대한 걱정은 덜고 예식에 좀 더 집중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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