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면서 예식장 선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식사 아닐까 싶어요. 하객분들이 좋은 기억을 남기실 수 있도록 식사를 미리 경험해보기 위해 ‘위더스 영등포’ 웨딩홀에 시식을 다녀왔습니다. 위더스 영등포에서는 예식 두 달 전부터 시식이 가능하고, 시식 2주 전에 예약 후 방문할 수 있어요. 시식은 주말 오전 10시에 진행되는데,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가족들 중에서도 가능한 분들만 모여서 적은 인원으로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뷔페로 제공되는 음식 구성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식 코너의 음식이 모두의 입맛에 가장 잘 맞았어요. 메뉴 하나하나가 깔끔하면서도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고, 하객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되었어요. 음주류가 모두 식대에 포함되어 있는데 냉장고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음료를 꺼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했고,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도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유리 와인잔을 제공해줘서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커피가 제공되지 않았던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음식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식당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부지런히 음식 채워주시고, 그릇 치우면서 식사 맛있는지 물어봐주시기도하면서 다양한 방면해서 친절함을 느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 대부분의 메뉴를 맛있게 먹고 왔는데, 결혼식 당일에도 하객분들이 즐겁고 맛있게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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